안녕하세요, '미래를 바꿀 건강습관' 안광욱걷기약발연구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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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들 취하는 자세인 책상다리(양반다리) 자세가 유발하는 우리 몸의 변형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잘못된 걸음걸이 중 '과도한 팔자걸음'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책상다리자세로 인한 잘못된 걸음걸이 유형 중 '과도한 뒷굽 바깥모서리 마모걸음'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발의 뒷굽은 뒤꿈치가 지면에 착지하는 순간 가장 많이 마모되는데요, 정상적인 뒷굽 마모 형태는 완만한 바깥 경사입니다. 굽의 바깥 부분이 가장 먼저 지면에 닿기 때문인데 여기서 '닿는다'는 것은 접촉만을 의미하는 것이지 체중이 실린 상태가 아닙니다. 정상 걸음에서는 뒤꿈치 바깥쪽이 지면에 먼저 접촉하게 한 후 재빨리 뒤꿈치를 일으켜 세워 체중을 뒤꿈치 안쪽으로 옮깁니다. 그래서 이때에는 굽의 바깥 면이 안쪽보다는 약간 더 마모가 될 뿐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데요, 이번에도 '과도함'이 문제입니다.



신발 굽 바깥쪽의 과도한 마모는 체중이 실려야 발생합니다. 즉 뒤꿈치가 지면에 착지할 때에 실리는 체중 때문에 심한 마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원인은 책상다리로 형성된 발목의 '안굽이 변형' 때문입니다. 여기에 '신발끄는걸음 습관'까지 더해진다면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신발을 끌어버리기 때문에 마모 정도는 더 심해집니다.



출처 : 「제대로 걸어야 제대로 산다」 저자 안광욱


발목이 안으로 휘어지면 신발 굽은 자꾸만 바깥 모서리 부분으로 지면에 닿게 됩니다. 발목에 변형이 생기면 관절의 유연성 또한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정상 걸음에서는 가능했던 '뒤꿈치 안쪽으로의 신속한 체중 이동'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는 '습관성 발목염좌'의 원인으로 자주 발목을 삐끗하여 다칠 염려가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출처 : 「제대로 걸어야 제대로 산다」 저자 안광욱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발목이 안으로 휘어지면 상대적으로 무릎은 밖으로 벌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흔히들 알고 계시는 '오형다리(내반슬)'와 '퇴행성무릎관절염'의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자주 신는 신발의 뒷굽 바깥쪽이 심하게 닳아있지는 않은지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인도 잘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그동안 잘못된 걸음걸이로 걷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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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욱걷기약발연구소에서는 위와 같은 바깥모서리마모걸음과 그로 인한 오형다리를 교정하고 발목접질림을 예방하기 위한 걷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구소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수강을 원하시면 전화 또는 카카오톡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