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를 바꿀 건강습관' 안광욱걷기약발연구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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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한국인들이 많이 취하는 자세인 책상다리(양반다리) 자세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그중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 것은 '걸음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책상다리에 영향을 받은 잘못된 걸음걸이의 유형들 중 '과도한 팔자걸음'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발끝이 '5도 이하' 정도로만 벌어진 것은 정상 범주에는 속하지만 어쨌든 발의 모양이 11자에 가깝도록 놓여 있어야 정상입니다. 문제는 '과도한 발끝벌어짐'입니다. 5도를 초과하도록 과도하게 발끝이 벌어지는 데에는 첫째로 짧아진 장딴지근육의 공(?)이 큽니다. 장딴지가 짧아지면 본래는 11자 모양이 되어야 하는 발이 발끝에 걸리는 체중의 무게를 부담스러워해서 무의식적으로 발끝을 벌리게 됩니다.

여기서 또 다른 원인으로는 책상다리에 의해서 고관절이 바깥쪽으로 틀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책상다리는 고관절을 최소 70도에서 최대 90도까지 바깥쪽으로 비틀리도록 하는 자세이기 때문에 책상다리가 오랜 습관인 사람일수록 바깥쪽으로 틀어진 고관절은 원래의 위치로 되돌아가기 힘들어지고, 그에 따라 팔자걸음 또한 점점 더 심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생겨난 과도한 팔자걸음은 발 안쪽의 아치가 이겨내지 못할 정도의 힘을 가하게 되어 아치를 가라앉힙니다. 그렇게 평발이 발생하게 되는 건데요, 평발은 쉽게 발의 피로와 통증을 유발하고 족저근막염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걷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과도한 팔자걸음은 발끝이 바깥을 향해있기 때문에 걸을 때에 자연스럽게 엄지발가락의 안쪽 측면으로 지면을 밀어내게 됩니다. 그 상태로 계속 걷게 되면 엄지발가락은 점점 밖으로 휘어지게 되고 그렇게 해서 발생하는 질환이 무지외반증입니다.



고관절의 바깥쪽 비틀림을 그냥 방치하게 되면 팔자걸음과 그로 인한 각종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고관절이 받쳐주고 있는 골반과 척추, 어깨까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골반 처짐, 일자허리, 굽은등과 라운드숄더, 거북목은 모두 이 비틀린 고관절을 바로 잡지 않고는 개선되기 어렵습니다.

책상다리자세의 영향을 받은 팔자걸음이 우리 몸에 어떤 변형들을 불러오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는데요, 여러분께서는 지금 어떻게 걷고 계시나요? 혹시 팔자걸음으로 걷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가능하다면 전신거울을 이용하여 본인의 걸음걸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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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욱걷기약발연구소에서는 위와 같은 팔자걸음과 팔자걸음이 불러온 몸의 변형과 통증을 교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올바른걷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걷기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수강을 원하시면 저희 연구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