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후기는 수강생분이 직접 적어주신 후기이며, 사진 촬영은 동의하에 진행되었습니다.
※ 수강생 정보 : 50대 남성 / 사무직 / 교육기간 - 약 8개월
연구소와 인연을 맺은지 8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걷기 월회원반, 걷기집중반, 상생약발 통합과정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이 기간 동안 우리 주변에 흔히들 겪고 있는 만성 질환들의 원인과 생로병사로 가는 과정을 보다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참 유익했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양과 운동이 건강의 전부라고 생각했으나 무릎 부상을 계기로 바른 자세와 몸을 펴는 운동법을 접하게 되면서 건강이란 바른 자세와 골격에 기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몸을 잡는 체조와 운동을 꾸준히 하자 몸이 좋아지고 주변 사람들도 제가 알려준 방법으로 몸 상태가 호전되어가자 인체가 참 단순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건강의 원리가 단순했던 것이지 인체는 단순한 게 아니었으며 과신과 무지의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지 30여 개월 정도 지나자 어느 특정한 동작을 하면 천골 부위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몇 달 뒤부터는 피로감과 컨디션의 기복이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은 몸에서 보내는 엄중한 경고였으나 저는 교정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별 고민 없이 2년이 넘도록 그냥 지내오던 중 골반 주변의 염증과 더불어 비염, 불면증 등 여러 증상들이 심해지고서야 내가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지속해서 골반이 더 틀어지게 되었고 몸 상태도 악화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멀쩡한 것 같지만 컨디션의 기복이 심하여 늘 신경이 쓰였고 결국 병원 및 한의원을 다녀보았지만 차도도 없고 약을 장복해야 한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치료의 과정은 역시 만만치 않았고 장기간에 걸쳐 자세가 변형된 제 몸은 그렇게 쉽게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급한 증상은 진정되었으나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였고 무작정 여기에만 의지하고 기다릴 수도 없을뿐더러 내 몸을 타인에게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게 싫었습니다.
좀 더 근본적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침을 맞고 나면 안쪽 걷기, 즉 11자 걷기를 해야 회복이 빠르다고 한 한의사의 말이 생각나서 걷기 관련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기 시작했고 그중에 와닿는 책이 바로 안광욱 소장님께서 집필하신 『제대로 걸어야 제대로 산다』라는 책이었고 그것이 안광욱걷기약발연구소와의 인연이 시작이었습니다.
걷기 월회원반, 그리고 걷기집중반을 하면서 골반과 함께 그동안 간과했던 발의 중요성과 걷기 방법의 교정을 통하여 걸음걸이가 바뀌어가고 매일 걷기를 하자 몸이 조금씩 호전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약간의 호전반응 이외에 급격한 몸 상태의 변화가 없이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걷기집중반에서 배운 대로 훈련을 하다 보니 천골에서 나는 소리가 많이 줄어들고 뻐근한 느낌과 함께 골반이 잡혀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과거 특정 동작을 할 때마다 나던 소리가 줄었으며 피로감 또한 많이 줄어서 요즘 업무 강도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큰 불편 없이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걷기뿐만 아니라 상생약발 또한 저와 아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잠에 잘 들지 못하던 아내는 서툰 약발에도 잠을 잘 자게 되어 좋아했고 이미 손으로 교정하는 법을 배워본 터라 손으로 하는 것보다 약발이 힘이 덜 들고 효과적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내는 팔꿈치와 어깨가 좋지 않아 자다가도 통증 때문에 깨기가 일쑤였고 회전근개가 파열될 정도라 한의원을 다니면서 침, 뜸, 봉침 등 많은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될 기미가 없었고 결국 올해 초에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었고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은 하기 싫어서 찜질로 버티고 있었는데 약발을 배운 대로 2월 초부터 테니스 엘보 부위와 어깨 관련 부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시원하다고만 하지 2주가 지나도록 큰 호전을 보이지 않았으나 어깨와 통증이 있는 부위를 집중해서 1주일간 매일 해주었더니 통증 때문에 자다가 놀라는 일이 없어졌고 찜질도 거의 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약발을 해 준다면 얼마나 더 개선될지 궁금하면서 약발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 오리궁둥이 자세인 둘째 아이를 위해 비골과 장요근 및 대퇴사두근 스트레칭과 약발을 틈나는 대로 해주니 몇 주가 지나자 느낌이 좋았던지 제가 TV만 보고 있으면 오늘은 약발 할 거냐고 먼저 물어보기도 합니다.
저 또한 아내에게 간단한 약발을 가르쳐서 하체 부분의 뭉친 곳과 내전근, 서혜부 약발을 하고 있는데 아직은 서툴러서 아쉽기는 하지만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특히 말린 어깨를 펴는 약발과 복부 약발은 숙면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수업을 마치고 나니 자세와 근육, 운동과 관련하여 그동안 막연히 알고 있던 것들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개념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뼈는 근육 속에 떠다니는 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운동 중의 부상의 핵심 원인이 틀어진 몸이라고 하며 그 원인은 생활 습관에서 발생되는 근육의 불균형이라고 설명하면서 자세와 근육의 불균형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몸이 회복되고 틀어진 부분이 잡히게 되면 헬스 운동을 제대로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그런 점에서도 걷기와 약발의 이해는 제게 더 중요하게 다가왔고 활용도가 매우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서 걷기와 약발로 나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희망과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수단을 얻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소득이었습니다.
그동안 성심성의껏 지도해 주신 안광욱 소장님과 연구소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걷기와 상생발이 우리나라의 가정과 사회 곳곳에 널리 보급되기를 기원합니다.
후기에서도 느껴지듯이 걷기와 약발이 본인과 가족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방법, 저희 안광욱걷기약발연구소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